정혜국제특허법률사무소

특허 명세서를 잘 활용해서 내 권리를 더 강하게 만드는 법특허는 개발한 기술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.특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"청구항"이며, 이는 어떤 기술을 보호받고 싶은지를 명확히 적어놓은 부분입니다.따라서 청구항을 잘 작성해야 기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. 청구항은 마치 국경선처럼 내 기술적 권리범위를 명확하게 나누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.   하지만 특허를 한 번 등록하면 청구항을 변경하는 것이 어렵습니다.만약 수정하려면 정정 심판을 받아야 하며, 이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.따라서 처음부터 신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 특허 명세서는 단순한 설명서가 아닙니다.이를 잘 작성해 두면 나중에 특허권을 더 넓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다양한 실시예(즉, 여러 가지 활용 방법..

논문(산학협력 파트너 탐색에 관한 연구: 소멸 특허분석 중심으로)에 따르면, 우리나라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 중 32.7%만이 기술이전, 기술사업화, 또는 기술창업으로 활용되고 있고, 나머지 67.3%는 활용되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다.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, 특허를 내는데에 집중한 나머지 특허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 생각한다.​그래서 전략이 없는 특허는 무용지물이라 생각한다. 특허를 창출했으면, 이를 명분으로 기업을 유치하던지, 아니면 기업과 협업을 해야 하는데, 아쉽게도 원활하지는 않은 것 같다. ​변리사로써 좀 더 능동적으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려고 노력하지만, 변리사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또 적절한 보상에 인색한 것을 고려해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시기 상조인듯 하다..